정치의 발견 화요일,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했던 몇 권의 책이 도착했다. 그 중에 정치의 발견, 정당의 발견. 이 책들은 정치적 글쓰기/말하기 강좌의 교재. 저자이자 우리 글쓰기의 강사이신 박상훈 학교장님은 뭘 발견하기를 좋아하시나보다. 하긴 정치에 깜깜이인 내가 책을 읽다보니, 내가 왜 정치.. 횡설수설 책야그 2016.01.17
만들어진 현실 - '한국의 지역주의'에 관하여 (1부, 4부) 올해 첫 강좌로 정치발전소의 정치적 글쓰기/말하기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월요일 저녁마다 미디어카페 후에서. 첫날 주제는 박상훈 교수님이 직접 쓰신 '만들어진 현실'의 한국 지역주의에 대한 것이다. 이번 주말, 그동안 읽은 부분까지 요약하며 내 생각도 다듬어 보려고 한다. 사실 .. 횡설수설 책야그 2016.01.10
평호가 쓴 '활보활보' 독후감 - 단 하루라도 내 멋대로 살고 싶다 이 글은 이평호님이 활보활보를 읽고 쓴 독후감이다. 이평호님의 동의를 얻어 게시한다. 단 하루라도 내 멋대로 살고 싶다 활보 활보를 읽고 활보활보. 이 책을 장애평등교육 강사단 양성교육 추천도서목록에서 보고 반가웠다. 사실 작년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장애평등 관.. 횡설수설 책야그 2016.01.03
장애인천국을 가다 유럽과 일본의 재활병원과 장애인시설 탐방기 [장애인천국을 가다]/백경학 외, 2008년 5월 244p에서 "최근 들어(이 책은 2008년에 발간) 독일에서는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이 보수당인 기독교 민주연합/기독교사회연합과 연립정권을 구성하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예산이 축소되고 있다. 이.. 횡설수설 책야그 2015.05.30
전태일 평전 '노동자이면서도 노동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도 그런 사람이라는 걸 깨달은 적이 있다. 하물며 노동운동에 참가해본 적도, 노조에 가입한 적도 없다. 시내 중심가를 점령하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운동에 대해 의례껏 하는 '그들의 문제'라고만 .. 횡설수설 책야그 2015.05.29
오늘도 난, 외출한다 앞 표지에 '김효진의 솔직한 장애여성 이야기'라는 부제(?)를 보고 손이 반사적으로 이 책을 꺼내들었다. 내가 소속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들러는 Y의 책꽂이에서 찾아냈다. 장애여성을 많이 보지만, 개인적으로 만나볼 일은 거의 없었다. 당연,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기회도 없었.. 횡설수설 책야그 2015.05.22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님의 우리 땅 밟기와 그 이야기가 궁금하였다. 책 읽는 동안 마치 함께 배낭을 매고 걷는 느낌이었다. 한비야님의 눈으로 본 우리 땅의 모습, 정말 가서 보고 싶게 만든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솔깃했다. 흔쾌히 잠을 재워주는 할머니들, 알음알음 찾아간 사람들의 삶의 .. 횡설수설 책야그 2015.05.20
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 지난 해, 세월호 이후 즐겨듣는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12월 즈음, 노회찬님 이 책을 펴냈다고 알렸다. 세월호 이전 나는 정치에 대해 전혀 관심 No.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그 이후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며 '이거, 한참 잘못됐구나.' 거의 충격에 가까왔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 사람.. 횡설수설 책야그 2015.05.11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지난 해, 세월호 100일 집회가 있던 날이었던가. 서울광장 한 켠 도서관 건물 앞에서 동네서점 도서할인행사가 있었다. 뜻 밖에 보게 된 행사였고, 집회 시작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터라 이리저리 책 구경했다. 한 책장에 꽂혀있던 이 책, 한비야의 이름만 보고도 반가웠고 덥썩 집어들.. 횡설수설 책야그 2015.05.04
세월호를 기록하다 지난 4월 16일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가 있었다. 광장을 발디딜 틈 없이 꽉 메운 사람들을 보며 다시 한 번 세월호의 아픔을 공감하였다. 추모하기 위해 받아들었던 국화 한 송이, 긴 행렬에 결국 추모식장에 올리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 테이블 화병에 꽂아두었다. 열흘이 지.. 횡설수설 책야그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