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으로 봅니다

저자 헨리 그룬왈드는
타임지의 젊은 시절부터 인쇄와 편집 관련된 일을 평생 해오며 책이나 활자와 매우 밀접하게 살아왔다.

그러나 황반 변성증이 발병하면서 시각이 손상되고 저시력화되어 가는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시력이 좋았을 때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경험하였던 다양한 색과 그림들에 대해 마치 기억을 새기듯이 반추하는 이야기도 있고, 역사적으로 시각장애나 저시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인...물들에 대해 공감을 하는 이야기도 있다.

스스로 시각 손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항하는 심리들을 표현하기도 하였지만 세미나 강연(닉 스티븐슨)을 통해 또는 심리전문 사회복지사 조세핀 드피니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질환과 장애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자연스럽게 요청하거나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술들을 훈련하게 된다.

그리고 <더 뉴요커>에 자신의 황반 변성증과 씨름하는 이야기를 칼럼 게재하면서 당시 이 질병이나 저시력에 대한 이해나 치료 방법이 없던 당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편지와 공감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In 1992, when Henry Grunwald missed a glass into which he was pouring water,
he assumed that he needed new eyeglasses, not that the incident was a harbinger of darker times.
But in fact Grunwald was entering the early stages of macular degeneration—a gradual loss of sight that affects almost 15 million Americans yet remains poorly understood and is, so far, incurable.
In Twilight, he chronicles his experience of disability: the discovery of what medicine can and can’t do, the clouding of his sight, the daily struggle to overcome its physical and psychological implications.
This is a story not merely about seeing but about living; not merely about losing sight but about gaining insight. -Book description, Amazon-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