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녁 뉴스를 보다가 어느새 잠들다 놀라 깨어난다.
피곤한 것이 어떤 노동강도 때문이라기 보다 밤낮이 바뀌어 생활하는 패턴이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
한국은행이 금리 1%의 카드를 꺼냈다. 드디어.
전 한국은행장 박승은 우리사회의 소비위축의 원인을 '잘못된 배분의 문제'에 있다고 한다.
성장은 하지만 내수가 따르지 않는 것은 당장 소비를 할 사람들에게까지 돈이 이르지 않기 때문이란다.
나도 내년 임대 재계약에 대비해 소비를 아끼고 있다.
불안한 경제, 기업과 기득권을 지키기에만 급급한 정부의 못된 행태들, 기만적인 정권을 보면서 그저 마음이 위축된다.
어디서 희망을 보아야 할까? 마음이 두리번 두리번, 서성거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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