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한 번 잠을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다.
오늘은 그동안 페북에서 책이야기를 썼던 것을 옮겨왔다.
요즈음 책 읽는 것이 뜸하다.
책 읽는 것이 힘들게 느껴진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사실, 책 읽는 것이 마치 소통에 대한 굶주림 때문이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읽는 것만으로는 지식이나 정보로 머무는 것 같고,
이전과 또다른 소통에 대한 굶주림을 느꼈다.
그래서 현장을 찾아가고 싶고, 이야기들을 공유할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나도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은 열망이 꿈틀꿈틀거려서
책에 집중이 안되는 것 같다.
책이든, 일이든, 관계이든...굶주리고 열망이 타올라야 잡히는 것 같다.
요즘 역사에 대한 갈증과 장애 인물이나 장애문화의 변천에 대한 궁금증도 많다.
조만간 다시 책에 몰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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