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하~품

책이든, 일이든, 관계이든...굶주리고 열망이 타올라야 잡히는 것 같다.

지구별 여행 2015. 3. 15. 06:32

새벽녘에 한 번 잠을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다.

오늘은 그동안 페북에서 책이야기를 썼던 것을 옮겨왔다.

 

요즈음 책 읽는 것이 뜸하다.

책 읽는 것이 힘들게 느껴진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사실, 책 읽는 것이 마치 소통에 대한 굶주림 때문이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읽는 것만으로는  지식이나 정보로 머무는 것 같고, 

이전과 또다른 소통에 대한 굶주림을 느꼈다.

그래서 현장을 찾아가고 싶고, 이야기들을 공유할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나도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은 열망이 꿈틀꿈틀거려서

책에 집중이 안되는 것 같다.

 

책이든, 일이든, 관계이든...굶주리고 열망이 타올라야 잡히는 것 같다.

 

요즘 역사에 대한 갈증과 장애 인물이나 장애문화의 변천에 대한 궁금증도 많다.

조만간 다시 책에 몰두하고 싶다.

  

'달팽이의 하~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쟈뷰  (0) 2015.06.11
당신이 바로 세상의 주인공입니다.  (0) 2015.03.17
2015년 3월 12일 오후 10:36  (0) 2015.03.12
2015년 3월 12일 오전 02:51  (0) 2015.03.12
2015년 3월 10일 오후 04:40  (0) 2015.03.10